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북유럽 신화 (문단 편집) == 특징 == 북유럽 신화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혼란을 주는 요소 중에는 명칭도 있다. 전 세계의 신화들 중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넓은 지역을 아우르는 신화라는 말이 있지만 실질적으론 다른 신화들에 비해 신앙지역이 비교적 협소하며[* 아브라함계통은 말할것도 없고 그리스 신화, 이집트 신화, 인도 신화, 슬라브 신화 같이 다른 메이저 신화들보다 지역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다. 켈트 신화 중 아일랜드 계통보다 큰 정도로 이것도 켈트 신화 숭배지역 전체랑 비교하면 비슷한 수준.] 대신 그 협소한 범위가 작은 바다로 분단되고 교류가 상대적으로 적어 파편화 되어있는 쪽에 가깝다. 언어·문화시간 등의 영향으로 아이슬란드·노르웨이·독일 등 지역마다 내용이 차이가 있고 인물을 부르는 명칭도 약간씩 다르다. 심지어 같은 지역에서 쓰여진 작품인데도 다른 이름이 쓰이는 경우도 많다. 대표라 할 만한 예가 바로 주신 [[오딘]]이다. 오딘을 부르는 명칭이 오딘 이외에 보탄·보르탄·보덴·벡탐 등 다양한 이유가 바로 지역과 언어에 따라 사람들이 사용한 명칭이 다르기 때문이다. 다만 이건 다른 신화들도 마찬가지다.[* 제우스와 유피테르, 인드라와 안다라, 빌가메스와 길가메쉬, 누아다와 너드 혹은 러드와 노덴스처럼 단순히 발음의 변형영역이다.] 오딘보다 넓은 지역에서 숭배받았음에도 변형이 적은 신들도 있으므로, 단순히 신앙을 통괄하는 집단의 주체가 다른 신화들보다 불확실해 생겨난 현상인 듯하다. 이런 특징 때문에 가끔 커뮤니티에선 어떻게 호칭해야 맞을지 다투는 장면을 볼 수 있다. 대부분 결론은 다 맞다. 어느 지역의 발음인지 신경 쓰지 않고 무분별하게 쓰인 지 오래라 현재에 와선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하는 소설, 게임 등 서브컬쳐는 물론 쉽게 접할 수 있는 북유럽 신화집에서도 노르웨이어, 독일어 등 여러 나라 발음이 혼합되어 쓰인다. 그러니 크게 신경쓰지 않고 보는 편이 좋다. 북유럽 신화 전체를 지배하는 분위기는 비장함과 황량함이다. 이것이 곧 [[그리스 로마 신화]]와 같은 다른 신화와 북유럽 신화를 구분 짓는 가장 큰 차이점이라 할 수 있다. 이 비장함의 뿌리는 세계의 종말인 [[라그나로크]]이다. 신들은 이 운명을 극복하려 노력해보지만 끝끝내 극복할 수 없고 마침내는 종말을 맞는 결말이, 북유럽 신화가 다른 신화와는 근본적으로 다름을 보여준다. 바로 신보다 운명이 더 우위이고, 비록 신이라 할지라도 이러한 세계의 운명을 끊어낼 힘은 없다는 것이다. 이는 북유럽이 지닌 자연적 배경과도 일부 관련이 있다. 상대적으로 기후가 온화한 지중해 연안의 [[고대 그리스]]·[[고대 로마]]와 [[이집트]] 등과는 달리, 일년 내내 춥고 거친 황량한 환경에서 생존해야만 했던 북유럽의 지리적 상황에서 북유럽 신화가 나왔기 때문이다. 결국 북유럽 신화는 고대 북유럽 사람들의 거친 생존방식 속에서 형성된 심성적 측면 또한 반영한다. 이러한 배경 탓인지 전반적으로 신들의 능력이 결여된 부분이 있고 저마다 장단점이 뚜렷하다. 이 또한 다른 신화와 구분되는 북유럽 신화의 특징이다. 가령 오딘은 지혜롭지만 물리적인 힘이 약하고, 토르는 힘이 세고 묠니르라는 강력한 무기를 지녔지만 상대적으로 우둔하며, 로키는 영리하지만 사악하고, 발드르는 선하고 불사신이지만 결국 죽는다. 신화에서 불사에 가까운 자들도 결국 죽는다는 결말이 흔하긴 하지만, 이렇듯 북유럽 신화에는 그리스 신화의 [[제우스]]나 이집트 신화의 [[라(이집트 신화)|라]]처럼 [[전지전능]]한 신은 단 한 명도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도 특징이다.[* 물론, 제우스와 라도 만능은 아니다. 제우스는 티폰과 싸웠을 때에는 패배 직전까지 몰리기도 하고 그 역시 운명에도 어쩔 수 없는 데다가, 자기 분야 아니면 간섭이 불가능해 헤라의 바가지를 듣고만 있는다. 게다가 라는 이시스가 소환한 독사에게 물려서 고통스러원하면서도 독을 해독해지 못하여 이시스의 요구를 들어주는 등 만능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제우스는 그 힘이 다른 신들을 전부 합친 것보다도 크다고 자부할 정도인데, 북유럽 신화의 주신 오딘은 오히려 라그나로크에 가까워질수록 힘이 약해질 뿐더러, 심지어 그 전조차도 힘 자체는 토르가 더 강했다. 이는 순수 육체적인 힘이긴 하지만 어쨌든 주신이 다른 신보다 약함은 이례적이다. 다만 오딘의 경우에는 힘보다는 마법, 지혜 같은 요소가 아이덴티티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오히려 오딘은 지혜 같은 면에서 언급이 더 많으며 할줄 아는 마법들도 꽤나 기묘한 것들이다. 물론 라그나로크에 다가올수록 그 마법이 약해졌다곤 하지만... 예시로 오딘의 마법 중에는 어떤 여인도 꼬실 수 있는 마법도 있는데 과거에는 이게 먹혔지만 발드르가 사망하였을 무렵에는 그 힘이 약해져 먹히지 않았다고 한다.][* 단, [[라그나로크]] 이후에 [[알파두르]]라는 전지전능한 신이 나오는 판본도 있긴한데, 딱 이때 한 번 나오는게 다이며, 그마저도 없는 판본이 더 많다.] 시대가 바뀌며 주신이 변한 것도 하나의 특징이라 볼 수 있다. 현전하는 북유럽 신화의 주신은 [[오딘]]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언급이 많이 되는 신은 [[토르(북유럽 신화)|토르]]다. 전승도 토르가 제일 많아서 북유럽 신화의 절반 이상이 토르 이야기다. '''이는 원래 오딘이 주신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주신이 바뀜은 다른 문화권에서도 어느 정도 있다. 하지만 대개 태양신, 천공신, 뇌신 혹은 우주원리의 주관자가 주신이 되는 다른 신화와 달리, 광기나 분노에서 유래한 오딘이 주신이 됨은 확실히 드문 사례이다.[* 다만 오딘의 아내인 요르긴이 대지를 상징하는 것처럼 오딘도 천공신으로 여겼다고 한다 실제로 오딘이 궁니르 던지는 모습이 마치 번개처럼 비유했다고 한다] 동시에 주신이 마신이라는 점도 특이한 사례이기도 하다. 현재 학계에서 가장 지지받는 북유럽 신화 주신의 변화과정은 [[티르]]-[[토르(북유럽 신화)|토르]]-[[오딘]] 순이다.[* 다만 티르가 오딘에 선행하는 옛 주신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으나, 토르가 확실히 주신으로 숭배되었는지, 단지 인기가 오딘보다 많았을 뿐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린다.] 티르는 원래 오딘 이전 주신이었다는 언급이 비교적 많은 사료에서 언급되고, 이 세 신을 모두 숭배한 것으로 보이는 유물들에서도 티르나 토르가 가운데 위치하기 때문. 많은 신들 중 딱 세 신의 모습만을 나타낸 것으로 보아 기독교나 도교처럼 3신을 동격으로 여겼던 것이라 볼 수 있는데, 이 경우 가운데 위치한 신이 가장 중요하게 숭배되었으리라 추정되므로 당시에 티르나 토르에 비해 오딘의 비중이 적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티르가 초기의 토착신앙이고, 인구어족 신화와 깊은 관계성을 보이는 토르나 티르에 비해 후대에 주신으로 격상된 정황이 보이는 오딘은 부족 집단이 커지는 과정에서 편입된 신격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아스 신족과 바나 신족의 관계성만 보아도 북유럽 신화는 그 형성과정에서 각기 다른 집단의 신앙들이 하나로 합쳐지는 '재편성'이 잦았다. 한편, 주신의 순서와는 별개로 현전하는 북유럽 신화에서 토르의 이야기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이유로 사회구성원 중 절대적인 비율을 차지했을 농민들의 지지를 들 수 있다. 이는 8-9세기 당시엔 전투와 약탈을 주로 하던 [[바이킹]]의 천국이라 할 수 있는 [[발할라]]의 주인이 오딘이기에 위치가 높았으나 북유럽 신화가 문헌으로 정리되던 13-14세기에 이르러 안정적인 농업사회로 접어들자 토르의 비중이 커졌다는 설이다. 토르는 상당히 오래 전부터 농민의 신이었는데[* 천둥을 관장하는 토르는 농사에도 관여한다. 작물의 영양 상태에는 [[질소]]가 필수적인데, 천둥번개가 치는 날에는 번개 때문에 공기 중의 질소가 산화되어 비에 녹아 떨어진다. 혹은 또 묠니르로 얼음을 깨 얼음이 녹아 강물이 흐르는 봄이 오게 하기 때문이라고도 한다.], 농민들의 풍부한 감성과 상상력 덕분에 토르 이야기는 매번 새로운 것이 만들어져 탄생해 지속적으로 추가되었다는 것이다. 그렇게 오딘이 주신임에도 불구하고 토르 이야기에 물량으로 밀렸다는 것.[* 그리고 또 신화에서의 스토리를 보면 토르가 오딘보다 더 서민적이다. 강하지만 우둔한 편이라 속기도 하고 또 가끔 호구같이 되는 면은 꽤나 흥미로운 이야깃거리였을 것이다.] 그 밖에 중세 기독교 문화권으로 편입되면서 룬 마법을 다루는 신비한 마법사의 이미지였던 오딘은 다른 북유럽 신화의 신들에 비해 더욱 지탄의 대상이었기 때문에 민간에서 인기가 점점 줄어 토르가 그 수혜를 봤다는 설도 있으나, 애초에 기독교 입장에선 오딘이나 토르나 배척해야 마땅한 이교의 신격이기는 매한가지이므로 '단지 오딘이 룬과 마법을 주관한 신이라 오딘 대신 토르의 비중이 늘었다.'는 주장은 그다지 설득력이 없다. 당연히 토르 신앙도 기독교 신앙과 충돌한 흔적도 보이기도 하고.[* 예를 들어 아이슬란드에서는 개종시키려고 온 신부를 쫓아내버렸는데 그때 그 신부가 탄 배가 풍랑에 휩쓸려 죽다 살아났는데 스타인보르라는 시인은 이를 두고 토르가 바람을 불어 침몰시킨 것이라 말했고 아일랜드에서는 노르드인들이 쳐들어와 기독교인들에게 예수를 저버리고 토르를 숭배할 것을 강요했는데 이에 많은 이들이 배교하여 [[수도자]]가 이에 한탄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으며 노르웨이에서는 당시 왕인 올라프 1세가 배를 타고 항해하던 중에 절벽 위에서 키가 크고 붉은 수염을 가진 젊고 건장한 남자 한 명을 만나 그를 태워준 일이 있었는데 그런데 붉은 수염의 남자는 올라프 1세에게 "나는 사람들을 지켜주었지만, 올라프 왕은 지금 내 친구들을 모두 망하게 하고 있소."라고 말하고 바다 속으로 뛰어들어 사라졌다고 하는데, 이 사람이 사실은 변장한 토르였다는 전설이 있다. 즉 토르 신앙 역시도 기독교와 충돌했다는 것.] 또한 북유럽 신화는 의외로 성립시기가 다른 문화권 종교에 비하면 매우 늦으면서 동시에 '''매우 빨리 몰락했다'''. 기원전 [[청동기 시대]] 유물에는 [[오딘]]이나 [[토르(북유럽 신화)|토르]]의 원형으로 추정되는 그림이 하나도 나오지 않았고, 되려 '''동그라미로 둘러진 십자가'''가 많이 발견되는 바람에 태양신이 주신이었다고 추측할 뿐이다. 이는 [[북유럽]]이 당시에는 [[인도유럽어족]] 계열 민족들이 주류를 이루지 못했던 것과 연관이 깊다. 당시의 [[북유럽]]은 오늘날의 [[핀란드인]]과 [[사미인]]의 공통조상인 원시 핀인과 [[고유럽 제어]]를 사용하는 [[유럽]] 선주민들이 인구의 대다수를 차지했기 때문에, [[원시 인도유럽 신화]]에 기반한 [[게르만]]계 주민들의 신앙이 맥을 못 추고 있었다. 인구어족 공통인 신들 개개인이 정말로 북유럽의 고유한 신이라 칭할 수 있는 단계를 맞이한 때는 '''철기시대가 막 시작된 1세기'''[* 당대에 살았던 로마인들의 기록을 따른 것으로 정확한 이름은 안 나오고 로마식으로 번안되긴 하지만 게르만족 고유의 신앙이 처음으로 언급된다. 몇몇 신들은 더 오래되긴 했으나 역시 북유럽 고유로 보긴 애매하다. 얄궂게도 북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고유신은 [[티르]]와 [[토르(북유럽 신화)|토르]]에게 밀려 서기 7~8세기에야 주신이 된 [[오딘]]이다. 오딘 단독으론 [[선사 시대]] [[게르만족]]의 [[샤머니즘]]적 신격이다. 참고로 고유신 여부에 관계없이 가장 오래된 신격은 티르이며, [[그리스 로마 신화]]의 [[제우스]], [[유피테르]]와 함께 [[원시 인도유럽 신화]]의 [[디에우스 프테르]]에서 유래한 신이다.]이며 신화적인 구색을 맞추고 확실하게 신앙됐다고 보여지는 시기는 5세기 무렵부터인데, 비슷한 시기에 기독교가 확장되자 고작 5백 년 만에 신앙의 위기가 닥쳐 위축, 그대로 중세 유럽 때 종말을 맞이했다. 그러니까 북유럽 신앙과 신화의 이야기 전부가 로마 제국은 물론 예수보다 어리다. 심지어 엄연히 역사시대인 서로마 멸망 시절까지도 존재가 성립되지 않았다. 당시 북유럽과 타 문명권의 격차 탓인지 대부분 기원전 고대 신앙의 연장선상인 유라시아의 메이저한 종교 중에선 몇 없는 완벽히 기원후 한참 후대에 성립된 신앙인 셈. 실질 숭배기간은 그리스-로마-켈트 신화의 절반 이하이고, 다른 메소포타미아·이집트·[[아브라함 계통의 종교|아브라함]]·[[브라만]]·아메리카 계통 신화와 비교해도 1/3~7 미만에 불과하다. 신앙의 생성과 주신들의 교체, 몰락까지 역사가 긴 종교들이 겪었던 변천을 굉장히 빠른 사이클로 경험한 것이 특징. 아이러니하겠지만 북유럽이란 유복하지 못한 토지였기에 그래도 늦게 태어났음에도 5백 년 정도 지속되었을지도 모른다.[* 거기다가 거리의 장벽도 있다. 북유럽은 기독교 중심지였던 지중해권에서 멀리 떨어진 만큼 그만큼 늦게 기독교를 접했다.] 이렇게 왠만한 신화군들에 비교하면 전성기 기준으로도 상대적으로 초라한 번영밖에 누리지 못했지만 또 아이러니하게도 영어권 민족의 기틀 또한 북유럽 신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 이들이 기독교로 개종한 뒤에도 그 영향이 남아 있으며[* 예를 들어 유럽권 전체에서 일주일의 각요일 표기는 대부분 그리스로마의 신격을 차용하지만 독일어권, 영어권등은 북유럽신화의 신격을 차용하기에 결국 근대 이후론 그게 더 유명하다.] 신앙으로 기능하지 못해도 현대에 이르러 영어권의 영향력에 힘입어 미디어란 특수를 통해 신앙됐던 시기보다 크게 지명도를 올린점을 새옹지마라고 할수 있을지도. 그 외에 또다른 특징이 있다면 신들도 노화와 죽음을 근본적으로는 피할 수 없다는 것. 티야치가 이둔을 납치하자 신들이 늙어버렸고, 라그나로크 때 많은 신들이 죽으며, 심지어 발드르와 난나 그리고 호드는 현 시점에서는 이미 죽었다. 오딘조차 행색은 딱 추레한 늙은이이며 라그나로크에서 펜리르에 먹혀 사망한다.[* 물론 타 종교나 신화에서도 신들이 불로불사를 유지하는건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인 경우도 있다.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들도 그들이 먹는 음식 덕분에 불로불사를 유지할 수 있다는 설정이 있고. 그러나 일단 신들도 태생적으로는 그런 면을 타고 태어난다고 한다. 또 북유럽 신화의 신들처럼 허무하게 늙어버린 일도 없었고.] '''신들도 전사에 가까운 면이 있다.''' 오딘은 인간 세상에 전쟁이 일어나게끔 하지만 라그나로크 때 소집할 에인헤랴르를 모으기 위한 목적이고, 다른 신들도 라그나로크를 대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게다가 다들 자신의 운명을 어느 정도 아는 데도 노력하는 모습이 전사스럽다. 물론 현대의 도덕관과는 거리가 멀어서 자기 분야에는 충실해야 한다는 의무가 있지만, 그것만 아니면 뭘 해도 상관없다. 근친상간은 물론이요 유부녀를 꼬시고 심지어는 강간까지 하는판.[* 그나마 북유럽 신화에서는 이런게 좀 적은 편이긴 한데 적어도 근친상간만은 거의 없어서 해도 죄다 바나르 신족 얘기고 주로 등장하는 에시르 신족은 근친상간을 엄격히 금지한다.] 북유럽 신화의 신들은 목적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거나 수작을 벌인다. 오딘이 지혜를 얻기 위해 위그드라실에 9일간 매달렸고 미미르의 샘의 샘물을 마시기 위해 눈 하나를 바쳤으며 심지어 여장까지 했다. 주신인 오딘조차 자신이 원하는 걸 얻기 위해서 갖은 노력을 다한다. 토르도 묠니르를 되찾기 위해 여장하는 수모를 감당해야만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